예금과 적금, 뭐가 다른가요?
예금은 목돈을 한 번에 맡기고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받는 방식입니다. 적금은 매달 일정 금액을 납입하고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받는 방식입니다. 목돈이 있다면 예금이, 매달 저축을 원한다면 적금이 적합합니다.
중요한 차이는 실제 이자입니다. 금리가 같아도 예금과 적금의 이자 금액은 다릅니다. 적금은 매달 납입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첫 달에 넣은 돈은 12개월치 이자를 받지만 마지막 달에 넣은 돈은 1개월치 이자만 받습니다. 결국 적금의 실질 금리는 표시 금리의 절반 수준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예금 금리 3%와 적금 금리 3%는 이자 금액이 다릅니다.
단리와 복리의 차이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를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복리는 이자에 이자가 붙는 방식으로, 시간이 길어질수록 단리보다 훨씬 많은 이자가 쌓입니다. 국내 은행의 일반 예적금은 대부분 단리 방식입니다.
복리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려면 만기가 된 예금을 이자와 함께 재예치하는 방식을 반복하거나, 복리 구조로 운영되는 금융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자에서 세금이 빠집니다
이자 소득에는 15.4%의 세금(소득세 14% + 지방소득세 1.4%)이 붙습니다. 금리 3%라고 해도 실제로 받는 이자는 약 2.54% 수준입니다. 따라서 비과세나 세금 우대 혜택이 있는 상품을 활용하면 실질 수익이 높아집니다.
비과세 혜택이 있는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청년도약계좌,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조합 예탁금 등이 있습니다. ISA는 납입 한도 내에서 발생한 이자와 배당 소득에 대해 최대 5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금리 예적금을 찾는 방법
같은 은행권이라도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인터넷 전문은행의 금리는 크게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저축은행과 인터넷 전문은행의 금리가 시중은행보다 높습니다. 다만 저축은행은 예금자 보호 한도인 5,000만 원 이내에서 예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한눈에 사이트(finlife.fss.or.kr)에서 은행별 예적금 금리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특판 상품은 한정 기간과 물량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은행 앱이나 비교 사이트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금리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
금리가 높은 상품을 고를 때는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급여 이체, 카드 실적, 자동이체 등의 우대 조건을 충족해야 최고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기본 금리만 적용되어 오히려 일반 상품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중도 해지 이율도 확인하세요. 만기 전에 해지하면 아주 낮은 이율만 적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당장 쓸 가능성이 있는 자금이라면 만기가 짧은 상품이나 자유 입출금이 가능한 파킹 통장을 활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 본 내용은 일반적인 금융 정보입니다. 상품 가입 전 최신 금리와 조건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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